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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9월 5주)

작성자
최홍숙
조회
3716
작성일
2015.10.01
『클래식 카페곡 소개
(9월 30일 수요일)
-베르디 레퀴엠 (Verdi Requiem)
베르디가 나이 예순 즈음에 작곡한 <레퀴엠>은 오페라 <돈 카를로>, <아이 다>, <오텔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최고 걸작으로 베르디가 남긴
종교음악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다소 특별 VERDI REUUIEM 한 작곡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베르디가 존경해마지 않았던 두
moon, 위인의 죽음이었다. 그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선구자이며 베르디가
존경하던 음악가 로시니(1792~1868)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곡 '리 베라 메(Libera me)'를 씻고, 그로부터 몇 년 후 역시 이탈리아의 대문호 인 알렉산드로 만초니(1785~1873)의 서거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위해 서 전곡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낭만주의의 두 거장이자 베르디가 존경하던 음악가 로시니와 대문호 만초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작곡된 이 레퀴엠은 1874년에 완성되 어 밀라노의 산 마르코 성당에 1874년 5월에 120명의 합창단과 11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에 의해 베르디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어졌다. 국내외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초연은 대성공 적으로 막을 내렸고, 그 사흘 후에는 인근의 스칼라 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재공연이 진행되었다. 이후 베르디가 직접 지휘한 자신의 작품중 가장 빈번하게 연주된 곡으로 기록될 만큼 그가 애착을 가진 곡 이며, 그만큼 훌륭한 곡이라고 볼 수 있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그의 모든 작품 가운데 웅장한 규모와 높은 완성도로 음악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의의를 지니는 진혼 미사곡이라 할 수 있으며, 카톨릭의 종 교적 의식의 하나로써, 교회 안에서 주로 연주되던 레퀴엠 미사를 대극장 등의 무대로 끌어내었고, 대 규모의 합창단과 관현악단으로 하여금 연주하게 함으로써 양식상의 혁명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라트리오(Oratorio = Oratorium)" 란? 일반적으로 성서에 입각한 종겨적인 내용을 지녔으며 오페라와 비슷하기는 하나 연기, 동작이나 무대장치가 따르지 않는 것이 오페라와 다른 점이다. 오라트리오는 오페라처럼 독창, 합창,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오페라에 비해 합창의 비중이 더 크며, 이야기의 출 거리는 내레이터가 낭송한다. 오라트리오라는 말은 본디 이탈리어어로 가돌릭 성당에서 '기도소'를 뜻했으나 16세기 후반에 로마의 성필리포 네리가 기 도소의 집회에서 사용한 음악이 계기가 되어 특정한 음악형식을 가리키게 되었다. 클래식 카페』곡 소개
(10월 1일 목요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
1886년에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가 발표된 후 한 세기 가 넘는 세월 동안 이 흥미로운 작품은 수많은 연극과 영화로 각색되었고 와일드혼과 동료들은 그 결과물을 통해 많은 교훈 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들은 일단 원작에는 없지만 대부분의 각색물에서 추가되었던 지킬의 비극적인 연애 사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핵심 요소로 키웠다. 와일드혼 의 뮤지컬에서 지킬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루시와 엠마의 캐릭 터는 흑백영화 시대부터 수차례 리바이벌되었던 영화판에서 흩 어져 있는 조각을 찾을 수 있다. 전혀 다른 타입인 두 여인이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을 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와일드혼의 특기인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곡으 로 가슴 절절하게 표현되었다. 시놉시스 성 쥬드 병원의 이사회장. 근엄하지만 위선적인 귀족과 유력자들은 반골 성향이 강한 젊은 의사 헨리 지킬이 내놓은 새로운 안건을 듣고 경악한다. 흉악범을 대상으로 인간의 악한 면과 선한 면을 분리시키는 임상 실험을 해서 인류를 구원하자는 급진적인 제안에 이사진은 격렬한 반감을 드러내며 만장 일치로 부결시킨다. 크게 실망한 그를 위로하는 것은 올곧은 심성을 가 진 아름다운 숙녀 엠마, 덴버스 경의 딸인 그녀는 아버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괴짜에 외골수 인 지킬을 사랑하여 그와 약혼을 한다. 엠마는 쉽지 않은 미래를 예감하면서도 사랑의 힘으로 그를 지킬 것을 다짐한다.
한편 신사들은 곧 유부남이 될 지킬을 은밀한 술집으로 데려가고, 그 자리에서 겉돌던 지킬 은 포주에게 학대당하는 젊은 매춘부 루시를 도와주면서 뜻밖의 인연을 맺게 된다. 겉과 속이 다른 신사들의 이중성을 풍자하는 노래를 부르던 냉소적인 루시는 지킬의 친절과 선량함에 반 한다.
헨리 지킬은 고결한 성품의 소유자였던 아버지가 정신병을 앓으면서 폐인이 되는 모습을 지 켜보면서, 인간의 정신에서 어두운 부분들을 분리하여 제거하여 사회의 밑바닥으로 내몰린 존 재들을 구해내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 임상 실험만을 남겨놓고 있던 연구를 포 기할 수 없었던 그는 급기야 자기 자신을 실험체로 사용하기로 결단을 내린다.
자신이 발명한 약물을 스스로에게 주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격한 신체 변화와 함께 지킬 의 인격은 선과 악으로 완전히 분리되면서 헨리 지킬과 에드워드 하이드라는 두 존재가 한 몸 안에 존재하는 형태가 되고 만다. 지킬은 자신의 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만 번번이 실패하고, 그 사이에 하이드는 루시를 찾아가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 쥬드 병원의 이사진들을 차례로 살해한다. 지킬은 하이드의 다음 제물이 될 루시를 구하기 위해 편지를 쓰 지만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결국 루시까지 허망하게 목숨을 잃게 된다. 지킬에게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한 엠마의 헌신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킬은 하이드와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그를 억눌렀다고 확신하고 결혼식장에 선다. 하지만 예식의 마지막 순간 하이드 는 지킬을 비웃듯이 다시 살아나서 그의 몸을 장악하고 엠마를 인질로 붙잡아 협박을 한다. 하지만 엠마는 지킬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믿음으로 그를 다독이고, 간신히 의식을 회복한 지 킬은 더 큰 비극으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어터슨의 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은?
클래식 카페에서는 극작품은 오페라 위주로 상영해드렸지만 이번에는 뮤지컬 장르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오페라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아보시면서 보는 것도 좋은 감상법이 되겠죠. 뮤지컬과 오페라는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차이점도 존재 합니다. 먼저, 오페라에서는 기본적 으로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야외의 경우나 공연장의 특성상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쓰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오롯이 생생한 본연의 소리로 연주하는 것이 오페라의 특징입니다. 반면 뮤지컬에서는 이마나 머리에 혹은 뺨에 마이크를 합니다. 또한, 오페라 배우는 사람이 가장 내기 까다로운 음역대(Bridge)의 소리를 많이 씁니다. 반면 뮤지컬 배우는 대체적으로 그보다 내기 쉬운 음역대의 소리를 냅니다. 물론 뮤지컬에서도 소 화하기 힘든 음역대의 넘버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런 넘버들을 소화해내는 배우로 옥주 현이나 신영숙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의 경우 관람 전에 줄거리를 모르고 가도 이해하기 쉬운 편이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장치, 음악으로 채워져 있어서 뮤지컬을 처음 보러 가는 사람도 충분히 재미 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오페라는 일단 기본적으로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되어있 기 때문에 자막과 무대에 모두 신경을 쏟아야 되어서 눈과 귀가 바쁘며, 줄거리를 모르고 가 면 졸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줄거리를 알고 갔을 때의 오페라는 뮤지컬 못지 않은 감동과 재 미가 있습니다.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43&contents_id=13351 『클래식 카페』곡 소개
| (10월 02일 금요일) |
-노다메 칸타빌레 : 최종악장

줄거리 : 함께 할 수 있을까? 사랑스런 그들의 마지막 러브 콘체르토!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우 에노 쥬리)와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중인 치 아키(타마키 히로시)는 파리, 빈, 프라하를 오가며 음악에 대한 꿈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낯선 도시에 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노다메와 치아키의 알콩달콩한 사랑은 더욱 무르익어가는데... | 치아키와 협연을 하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인 노 다메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고 함께 연주하기 를 바라지만, 치아키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노다메
의 연적 루이(야마다 유)와 먼저 공연을 하게 된다. 1월 13,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의 진정한 절단이 온다!
좌절에 빠진 노다메에게 세계 최고의 지휘자 슈트레
제만(타케나카 나오토)이 협연을 제안하고, 노다메 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데뷔무대를 갖는다. 대성공을 이룬 공연직후 전세계는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에게 찬사를 보내지만, 노다메는 피아노 연 주도 치아키와의 사랑도 그만두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는데...

※출처 : http://mov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