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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List 및 곡 소개(11월 3주)

작성자
최홍숙
조회
3751
작성일
2015.11.16
클래식 카페』곡 소개 (11월 16일(월) - 1983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빈 신년음악회(Neujahrskonzert in Wien, New Year's Concert in Vienna)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이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 정오에 빈 음악협회 황금 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로, 정식 명칭은 CONCERT 1983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Neujahrskonzert der Wiener Philharmoniker) 역사 왈츠와 폴카 등으로 대표되는 빈 춤곡을 빈 필이 연주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반이었 으며, 이후 공연 프로그램 전체를 슈트라우스 일가의 작품으로 채워 넣은 연주회도 종종 열리 게 되었다. 이것을 송년/신년 행사로 정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었으며, 나치의 선전 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1939년에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42년 이 악단 의 100주년이 되는 해, 거의 절반의 단원들이 나치 당원이었다.[1]) 1939년 12월 31일에 클 레멘스 크라우스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집으로 꾸민 마티네 콘체르트(낮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크라우스는 1940년 12월 31일에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작품들로 짜여진 공연을 개최했으며, 이 공연은 바로 다음 날인 1941년 1월 1일에도 반복되어 첫 번 째 빈 신년음악회로 기록되고 있다. 신년음악회는 전쟁 중에도 크라우스의 지휘로 계속 개최 되었으며, 종전 후인 1946년과 1947년에 요제프 크립스가 잠시 지휘한 뒤 크라우스가 다시 이어받았다. 1954년에 크라우스가 빈 필과 해외 순회 공연 중 멕시코에서 급서하자 후계자 인선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당시 빈 필의 악장이었던 빌리 보스코프스키가 후임이 되었다. 보스코프스키는 1979년에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할 때까지 역대 최다 횟수인 25회의 신년음악회를 개최했으 며, 재임 기간 동안 공연 실황이 라디오와 텔레비전으로 국내외에 중계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보스코프스키의 후임으로는 당시 빈 국립오페라단 음악 감독이었던 미국 출신의 로린 마 젤이 1980년부터 이어받아 1986년까지 지휘했다. 연주곡 선정 전통 1부와 2부는 행진곡이나 서곡, 왈츠 등으로 시작하며, 원칙적으로 관현악만의 연주곡을 선곡 하지만 1987년에 특별 출연한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이나 1982, 1988, 1998년에 초빙된 빈 소년 합창단이 간혹 협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빈 춤곡을 레퍼토리 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곡 전통에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매년마다 선곡은 바뀔 수 있다. 는 것을 감안하면서 2016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선곡 순서(Set List) 01. Opening 02. William Tell Overture (Gioacchino Rossini) 03. The Moldau (Bedrich Smetana) 04. Valse Trste Op.44: Lento (Jean Sibelius) 05. Delirien-Walzer Op.212 (Josef Strauss) 06. Der Zigeunerbaron Overture (Johann Strauss 2) 07. Closing Titles & Dredits ▶ 지휘: 로린 마젤(Lorin Varencove Maazel) ▶ 연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Vienna Philhoarmoniker)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 http://blog.naver.com/0183445518 (선곡 순서 이미지 출처) http://www.yes24.com/24/goods/5298235? 클래식 카페곡 소개
(11월 17일 화)
- 푸치니(Puccini)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배경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로, 그는 3막의 대이중창 을 완성하기 직전 후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 연유로 마지 막 부분은 제자 프랑코 알파노(Franco Alfano)가 푸치니의 스케 치를 기본으로 완성했다.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투란도트) 가 초연되었을 때,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바로 이 장면에서 거 장 푸치니 선생이 펜을 내려 놓으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지휘봉 을 내려놓았다. 장소 : 중국 베이징 시간 : 중국의 전설 시대 줄거리 [제1막] 베이징 황궁 앞에 군중이 모여 있다. 아침에 있었던 투란도트 공주의 부군 간택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공주의 수수께끼 같은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누구든 목숨을 내놓아 야 한다. 군중의 예상대로 페르시아 왕자는 공주의 질문에 전혀 답을 하지 못해 그날 밤 달이 떠 오를 때 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군중을 헤치고 눈먼 늙은이와 그의 노예 류(Liu)가 나타난 다. 중국과 대적했던 타타르의 국왕 티무르(Timur)다. 전쟁에 패해 신분을 속이고 방랑 중인 티무 르 왕은 피에 굶주린 군중 가운데서 죽은 줄 알았던 왕자 칼라프(Calaf)를 만난다. 정체가 탄로 나면 죽음을 면치 못할 처지지만, 투란도트의 모습을 본 칼라프 왕자는 단번에 마음을 뺏기고 만 다. 그는 아버지 티무르 왕과 충실한 노예 류의 반대에도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해 사랑을 쟁취하겠다고 다짐한다. 투란도트의 신하 핑, 팡, 퐁도 칼라프 왕자에게 무모한 도전을 포기하라 고 설득하지만 그는 듣지 않는다.
[제2막] 황궁에서 공주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가 왜 이렇게 얼음처럼 차가운 사람이 되었는지 설명한다. 오래전 공주의 어머니가 황궁을 침범한 타타르인에게 능욕을 당해 세상을 떠난 뒤로 자신은 모든 인간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했다는 것이다. 공주는 칼라프에게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낸 다. "매일 밤 태어나서 매일 낮 죽는 것은 무엇인가?"(답은 희망) 같은 철학적 질문에 칼라프는 현명하게 대답한다. 투란도트는 약속대로 미지의 청년과 결혼해야 할 처지다. 그런데 칼라프가 무슨 생각인지 24시간 안에 자기 이름을 알아내면 자신을 옥에 가두어도 좋다고 공주에게 제안 한다. 공주는 백성들에게 청년의 이름을 알아맞힐 때까지 잠을 잘 수 없다고 명한다. [제3막] 베이징은 잠 못 이루는 도시가 된다. 이때 부르는 칼라프의 아리아 「누구도 잠들면 안 된다는 매우 유명한 곡이다. '핑, 팡, 퐁'은 칼라프에게 “그대의 이름만 알려주면 온갖 재물과 아 름다운 여인은 물론이고, 베이징에서 멀리 도망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그는 모든 제안을 거절한다. 검문하던 투란도트의 경비병들이 티무르 왕과 노예 류를 체포해 데려온 다. 병사들은 이 두 사람이 젊은이와 함께 있었으니 고문을 하면 그가 누군지 실토할 것이라고 보고한다. 노예 류는 티무르 왕의 정체가 탄로 나서 고문당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
그녀는 타타르 왕궁에 있을 때부터 칼라프 왕자를 흠모해왔다. 그런데 왕자가 투란도트와의 결혼 을 결심하자 마음을 조려왔다. 류가 투란도트 앞으로 나아가 다"저만이 그 젊은이의 이름을 압니 다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공주는 젊은이의 이름을 대라며 류를 고문하기 시작한다. 더는 고문을 버 틸 수 없다고 생각한 류는 공주에게 다"그대는 얼음같이 차갑기만 하다다"라고 말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젊은이를 보호하려고 한 류를 보면서 공주의 얼음같이 차가운 마음이 녹 기 시작한다(여기까지가 푸치니가 작곡한 부분이다). 칼라프가 등장해 혼란스러운 공주에게 입을 맞춘다. 투란도트는 칼라프의 팔에 안겨 처음으로 따듯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공주는 군중에 게 다"이제 이 사람의 이름을 알았도다. 그의 이름은 사랑이로다!다" 라고 말하며 행복한 노래를 부른다. 추가 설명 김연아는 투란도트의 아리아 i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곡 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선 보였었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의 가사에는 '아무도 잠들 수 없다'로 시작해 '공 주여 별들을 바라봐요. 사랑과 희망으로 떨리고 있죠'나 '빛이 환하게 밝아오면 나의 키스가 침묵을 녹여버릴 것이다. 해가 뜨면 난 승리할 것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가사의 의미를 되짚어보면 김연아가 앞으로 나아갈 자신의 미래를 고 민하는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있는 모습, 그가 제2의 길을 찾고 또 다른 '승리'를 외치며 힘차게 나아가 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김연아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택한 것 으로 보인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투란도트 [Turandot] (OPERA 366, 2011. 6. 27.. 한울아카데미) 네이버 뉴스 클래식 카페』곡 소개 (11월 18일 수) -말러 교향곡 3번 말러의 교향곡은 길기로 유명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교향곡 3 번]은 가장 길다. 전곡 연주 시간이 무려 100분이나 되는 [교향 곡 3번은 다른 교향곡들보다 악장 수가 더 많아서 모두 6악장 으로 이루어졌다. 말러는 왜 이렇게 긴 교향곡을 작곡했을까? 말 러가 이 교향곡에서 다룬 주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면 이런 의문은 금방 풀리게 된다. 말러는 [교향곡 3번]에서 우주를 구성 하고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천지가 창조되기 전의 혼란스러운 세계로부터 영원한 사랑에 이르기까지, 이 교향곡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매우 방대하다. 그러니 100분이라는 시간도 그렇게 긴 것만은 아닌 듯하다. 우주의 모든 만물, 광대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 말러는 [교향곡 2번]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향곡 3번]에도 사람의 목소리를 편성했다. 그는 4 악장에선 알토 독창을, 5악장에선 알토 독창에 어린이합창, 여성합창을 더하여 인간과 천사들 이 말하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었다. 성악이 나온다는 점에서 [교향곡 3번] 은 [교향곡 2번]과 비슷하지만 그 의미는 다르다. 말러가 [교향곡 제2번 '부활'에서 죽음의 의 미에 천착했다면 [교향곡 3번]에선 우리 앞에 펼쳐진 광대한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 다. 우주의 모든 만물들이 생명으로 약동하는 여름, 들에 핀 꽃과 숲 속의 짐승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교향곡 3번]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1악장) '목신 판이 깨어나고, 여름이 행진해오는 것 교향곡의 첫 부분은 호른의 힘찬 연주로 시작된다. 마치 아직 신비스러운 혼돈에 휩싸여있는 이 세상을 일깨우는 듯한 소리다. 그러나 아직 이 세상은 춥고 어두운 겨울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디선가 무시무시한 장송 행진곡과 트롬본의 레치타티보가 들려온다. 그때 현악 기가 부스럭거리는 트릴을 연주하고 오보에가 노래를 시작하면, 커다란 귀에 작은 뿔, 그리고 염소 다리를 한 목신 판이 나타난다. 달콤한 잠에 빠져있던 그는 여름의 전령이 왔음을 알리 는 클라리넷의 팡파르에 잠이 깬다. 판과 함께 시작된 여름의 행렬이 점차 가까워지면 모든 생명체들이 다 함께 일어나 소란스러운 행진을 시작한다. 판(Pan)이 몰고 온 여름은 '패닉' (panic, 돌연한 공포)하다. 판은 꽤 익살스럽고 팬 플루트도 제법 잘 불지만 이유 없이 끔찍한 비명을 지르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판과 함께 시작된 떠들 썩한 여름의 행진곡은, 판이 지르는 괴성과 뒤섞여 그로테스크하게 전개된다. 여름과 더불어 깨어난 모든 생물들은 이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2악장> 초원의 꽃들이 내게 말하는 것. 초원에 핀 꽃들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아한 미뉴에트의 리듬을 타고 흐르는 꽃 노래는 이 교향곡에서 가장 아름답고 섬세한 음악이다. 2악장에 대해 말러는 이렇게 설명한 다. “이것은 내가 작곡한 음악 중에서 가장 편안한 음악이다. 마치 아무 근심 걱정 없는 꽃과 같이, 꽃이 바람에 흔들리듯 음악도 그렇게 흔들린다. 베이스는 가벼운 피치카토를 연주하고 강하 악센트를 쓰지 않는다. 낮은 소리를 내는 무거운 타악기도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꽃 의 기쁨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다. 갑자기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이 벌어진다. 강한 폭풍이 초원을 휩쓸고 지나가 꽃과 풀들을 흔들어 놓자 그들은 신음하고 흐느낀다. 마치 더 높은 차 원으로 올라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듯.” <3악장> 숲 속의 짐승들이 내게 말하는 것 초원의 꽃들이 갈망했던 한 단계 더 높은 차원, 그것은 바로 3악장에 나타난 세계다. 그 곳 은 바로 숲 속의 짐승들이 사는 곳, 아직 인간의 발 길이 닿지 않은 울창한 처녀림이다. 거기 서 한 슬픈 사건이 일어났다. 여름 내내 즐겁게 지저귀던 뻐꾸기가 푸른 수양버들에서 떨어져 죽어버린 것이다. 여기저기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구슬픈 새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뻐꾸 기의 죽음은 곧 여름의 끝이다. 하지만 곧 그의 뒤를 이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이팅게일이 올 것이다. 바이올린이 16분 음표로 된 밝은 선율을 연주하며 사랑스러운 나이팅게일을 기다 린다. 숲 속의 짐승들은 여름이 지나가는 것도 모른 채 즐겁게 뛰놀지만, 저 멀리서는 떠나가 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포스트 호른의 노래가 쓸쓸하게 울려 퍼진다. 고요한 밤을 지나 천국의 기쁨을 향해 <4악장) '인간이 내게 말하는 것' 이제 여름이 가고 깊은 밤이 찾아왔다. 4악장은 깊고 고요한 밤의 정적으로 시작된다. 밤의 적막을 상징하는 심각하고 진지한 음악이 흐르면 알토 독창자가 이렇게 노래한다. “오, 인간이 여! 조심하라! 깊은 밤은 무엇을 말하는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우리에게 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비로운 현악기의 하모닉스를 배경으로 트롬본의 높은 음과 피콜로의 낮은 음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면서 깊은 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든 쾌락은 영원을 갈망한다! 깊고 깊은 영원을.” <5악장> '천사들이 내게 말하는 것' 밤의 마지막 떨림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천사들의 즐거운 노래가 밤의 적막을 깨며 복된 천 상의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5악장 도입부에서 천국의 종소리가 발랄한 어린이 합창으로 표현되면 여성 합창이 천사들의 달콤한 노래를 시작하고, 목관과 호른, 하프와 글로켄슈필의 밝은 음색이 천사들의 순수한 음성과 어우러져 천국의 기쁨을 나타낸다. 신의 축복으로 가득 한 천상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모든 죄가 용서된다. 베드로가 죄를 지어 슬피 울지만, 그는 예 수를 통해 죄를 용서 받고 복된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6악장>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 천상의 세계는 영원한 사랑과 더불어 완성된다. 영원한 사랑, 그것은 바로 불멸의 신 그 자 체다. 말러는 6악장에서 바로 이 무한한 신의 사랑을 음악으로 말하고자 한다. 말러는 교향곡 의 피날레로는 드물게 마지막 6악장의 템포를 느린 아다지오로 설정한다. 여기서 전 우주는 신의 사랑 안에 비로소 진정한 안식을 찾는다. 말러는 말한다.“이 음악에서 모든 것은 평화와 정적 속으로 녹아든다. 끊임없이 회전하던 익시 온의 수레바퀴가 마침내 멈춘 것이다.” 말러가 이 방대한 우주의 교향곡을 완성한지 7년이 지 난 1902년 6월 12일, 크레펠트 음악제에서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의 전곡이 그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그날의 리허설 도중 말러는 1악장의 연습을 끝내고 그의 부인 알마에게로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장 25절) - 장르: 교향곡 - 재생시간: 약 100분 ※ 출처: http://navercast.naver.com/ 클래식 카페』곡 소개 (11월 20일 금)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곡내용 및 곡작사 배경 | 러시아의 고전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산문시 예프게니 오네긴에서 십대의 여주인공 타티야나는 속물인 예프게니 오네긴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쓴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사랑을 거절했고 이는 훗날 비극적인 결말을 낳는다. 차이코프스키는 타티야나의 편지 장면에 너무 감명을 받은 나머지 1877년에 오페라를 쓰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안토니나 밀류코바에게는 오네긴처럼 굴지 않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결국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불행했다. 하지만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은 187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열린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1885년 임페리얼극장 에서의 더욱 화려한 공연은 차이코프스키가 3 5.1 SURROUND SOUND & STEREO DI2 러시아의 주요 작곡가로 우뚝 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 차이코프스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설을 해석해서 각 막마다 주요 등장인물을 한 명씩 설정했다. 1악장은 타티야나가 주인공으로 그녀의 열정이 담긴 편지 장면'이 핵심 내용이다. 2막은 극의 관심이 블라디미르 렌스키에게로 옮겨 간다. 그는 오네긴의 친구이지만 무모한 결투에서 친구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마지막 3막은 이제는 높은 귀족의 아내가 된 타티야나에 대한 뒤늦은 사랑으로 고통 받는 오네긴이 주인공이다. 러시아의 이상적인 공연(지금 들을 수 있는 음반은 없다)에 가장 가까운 이 음반은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가 오네긴으로 등장하는 앨범이다. 누치아 포실이 그린 타티야나는 소녀 같은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닐 시코프는 렌스키의 열정과 함께 시적 감흥이 풍부한 후회의 감정도 잘 표현했다. 러시아 합창단의 뛰어난 연주와 박력 넘치는 세몬 비치코프의 지휘가 어우러져 또 한 장의 명음반이 탄생했다. “오네긴은 시적 정취가 너무나 풍부하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장르 : 오페라 , 재생시간 : 117분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95889&cid=42600&categoryId=4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