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8월 18일 구미 신평동캠퍼스에 위치한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강소기업과 청년을 위한 ‘1:1 취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노동부의 거점형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월덱스 ㈜구일엔지니어링 등 지역 15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지난 7월부터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에서 시행한 CAD 자격증 취득 교육생과 지역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 지역청년 등이 참여했다.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영형)에서 주관한 이번 매칭 데이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률 제고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부터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CAD 자격증 교육과정 및 취업연계 직업 체험 등을 운영해 온 평생교육원은 이번 매칭을 통해 기업과 지역 청년간의 연계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거점형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처장 이용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는 매칭 데이에 참여한 지역 강소기업 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청년이 기업으로 원활하게 안착하도록 대학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금오공대는 현재 일자리플러스사업을 통해 금오공대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만 34세 미만 미취업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매칭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8월중에는 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 인성교육, 전문 취업상담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 산학관 모두의 관심과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장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